▶ 엘머스트사 1갤런 우유 3달러40센트에 공급 합의
뉴욕한인식품협회(회장 이종식)는 우유 공급업체인 ‘엘머스트’로부터 우유 가격 2차 인하 결정을 이끌어냈다.
협회는 지난달 28일 엘머스트 우유와 3차 미팅을 갖고 이달부터 회원 업소들에 1갤런 우유를 3달러 40센트에 공급하는데 합의, 현재 인하 가격을 적용하고 있다. 지난달 중순부터 적용되던 공급가 3달러47센트보다 낮은 가격이다. 하프 갤런의 공급가격은 1달러92센트, 쿼트는 97센트로 역시 인하됐다.
이종식 회장은 “현재 우유 공급가격이 갤런당 3달러70센트로 나날이 치솟고 있지만 협회 회원들에게는 특별 공급 가격을 적용하기로 했다”며 “배달이 가능한 최소 주문량도 기존 100달러에서 75달러로 낮추기로 결정, 과거 제트로 등 도매업체를 직접 찾아가 구입해야 했던 소규모 주문 업자들의 부담도 크게 줄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원 업소가 아니면 3달러40센트의 인하 가격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비회원인 경우 협회로 연락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제과 브랜드 ‘호스테스(Hostess)’의 제품과 요거트, 쥬스, 오개닉 우유, 두유, 계란, 크림 치즈 등도 공동구매를 통해 현재 보다 저렴하게 공급받고 있다. 이같은 적극적인 공동구매 활동을 통해 협회 회원업소가 약 150개에거 최근 200개까지 증가하는 등 협회의 공동구매가 한인 식품업자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협회는 오는 18일부터 뉴욕시 담배 구입 연령이 21세로 상향 조정되는 것과 관련, 새롭게 변경된 담배 금지 연령 경고문을 배포하고 있다. 개별적으로는 뉴욕시 웹사이트(health.ny.gov/publications)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다. 협회는 ‘식품인의 밤’ 행사를 오는 30일 오후7시 금강산 연회장에서 개최한다. ▲문의:718-353-0111 <최희은 기자> A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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