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퀸즈 플러싱 공영주차장에 대형 한인마트가 들어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인 유통업체 ‘그린마트’(가칭)사는 현재 퀸즈 플러싱 유니온스트릿 선상에 14층 규모로 신축 중인 ‘마케도니아 플라자 아파트’ 빌딩 1층(37-22 Union St)에 초현대식 고급 수퍼마켓을 연다. 회사 측은 이미 리스권을 확보한 상태로 이달 중순께 공사에 들어가 9월 중에 개점을 하고 영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원스탑 샤핑 개념의 고급 수퍼마켓으로 꾸며지는 매장의 총면적은 약 1만2,000스퀘어 피트 규모로 동·서양 그로서리를 비롯 채소·과일, 정육, 생선, 냉동식품 코너 등 전문 샤핑 섹션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오개닉 상품을 특해 다양한 건강 식료품을 구비한 섹션이 마련될 예정이며, 매장 한켠에는 다채로운 음식을 판매하는 푸트코트가 설치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마트가 오픈하면 최근 마케도니아 플라자 아파트 거주자들은 물론 최근 개발에 들어간 플러싱커먼스 입주자들에게 편리한 샤핑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인 마트가 입점함으로써 중국계 상권으로 변모하고 있는 옛 플러싱 공영주차장 부지에 큰 상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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