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법의 날(1일)을 기념해 5월한 달 동안 LA 한인사회에서 다양한무료 법률세미나가 진행된다. 특히 이달 무료 법률행사에서는 기존에 제공되던 일반적인 법률서비스 이 외에한국법 상담도 준비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장 먼저 무료 법률서비스를 진행하는 곳은 LA 센트럴라이온스 클럽과 남가주 한미변호사협회(KABA)가공동 주최하는 연례 무료 법률상담행사다.
3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에 걸쳐 LA 법률보조재단(1102 CrenshawBlvd. LA)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올해로 33회째를 맞이한 가운데 이민법, 노동법, 상법, 형사법, 가정법 등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변호인 50여명이 참석해 기본적인 법률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날 무료 상담에는 LA 총영사관에 파견된 김욱준 검사가 참석해 상속 및 유언과 관련한 한국 법률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센트럴 라이온스 현호석 회장은“무료 법률행사에서 한국법 상담이제공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유언, 상속, 부동산 등 그동안 궁금했던 각종 법률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와 별도로 KABA에서는 매월 두 번째 화요일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KABA가 제공하는 정기 무료 법률세미나는 이번 달의 경우 13일 오후6시부터 9시까지 LA 법률보조재단에서 진행되며 서비스 분야는 상법, 세법, 이민법, 가정법, 파산, 상해법과 한인 주택 소유주와 무주택자들을 위한 건물주-세입자 분쟁조정 상담도제공한다.
한인커뮤니티 변호사협회(KCLA)의 경우 매월 첫째 주 화요일 7가와옥스포드에 위치한 피오피코 도서관에서 무료 법률상담 클리닉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일 협회 소속변호사들이 나서 소송에 휘말렸거나법적인 조언이 필요한 한인들을 위해법률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한편, 저소득층에게 무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법률기관인아태법률센터(800-867-3640)와 LA법률보조재단(323-801-7987)은 각각핫라인을 통해 차압, 정부보조, 노동법, 가정법, 이민법, 소비자법 등과 관련한 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나 상해, 상법, 형사법에 대한 법률적인 가이드라인은 제공하지 않는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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