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스파업체가 커네티컷 최고 부촌의 미 대기업 계열 스파 업소를 인수해 화제다.
커네티컷의 한인 스파 업체 ‘포시 네일&스파(Posh Nail&Spa·대표 서정원)’는 최근 대리엔에 위치한 미 유명스파 체인망 ‘레드도어 스파’의 대리엔 매장(1077 Boston Post Road)을 인수해 오는 6월 개점을 목표로 현재 리노베이션을 한창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에 대해 그간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밀렸던 소상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역으로 지역 업주가 대기업 계열 매장을 인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1, 2층 건물로 총면적이 7,500스퀘어피트에 달한다. 스파 명칭은 ‘포시 스파 대리엔’이 될 예정이다. 모두 11개 스파 전용실을 설치하는 등 매장 내부를 초호화 데이 스파로 꾸며 주류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서정원 사장은 “맨하탄에서 조명 디자인으로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는 앤서니 드와이트를 고용하는등 인테리어 시설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커네티컷 최고의 부촌 중 하나인 대리엔 지역에서 최고 명문 스파로 발돋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총 40명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며 현재 직원을 모집 중이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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