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한 백철(46, 미국명 톰 백, 사진) 후보의 당선을 위해 한인사회가 힘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하워드카운티한인노인회(회장 오광동)가 구체적 지원 방안을 마련, 실천에 들어간다.
하워드노인회는 오는 6월 24일 예비선거에 앞서 실시되는 조기투표(Early Voting) 장소가 노인회가 한인노인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콜럼비아 소재 더 베인센터와 한인인구가 많은 엘리콧시티의 밀러 도서관이 포함돼 이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당일 선거 참여가 어려운 유권자 및 혼잡을 피하기 위한 조기 투표는 6월 12-19일 실시된다.
오광동 회장은 “하워드카운티에는 한인 인구가 많아 한인들의 위상과 역량을 지역사회에 보여줄 때가 됐다”며 “백 후보를 당선시켜 한인사회의 저력을 과시하자”고 말했다. 오 회장은 “특히 한인사회의 위상 제고는 한인노인들의 복지혜택과 권익 신장을 위해 필요하다”며 “선거에 꼭 참여해 백 후보에게 표를 던지자”고 말했다.
노인회는 조기투표기간 중 이틀 가량 투표 안내 및 차편 제공 등으로 투표 참여를 도울 계획이다. 또 회원들을 대상으로 백 후보에게 표를 찍을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벌인다.
하워드카운티 교육위원 예비선거에는 민주당과 공화당, 무소속 유권자들이 참여할 수 있다. 13명의 출마자 중 예비선거에서 8명을 뽑으며, 11월 본선에서 4명을 최종 선출한다.
한편 하워드노인회는 14일(수) 오전 7시 30분 엘리콧시티 센테니얼 공원에서 대청소를 실시한다. 노인회는 매주 수요일 아침 걷기운동을 함께 하는 이 공원을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청소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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