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당한 미스코리아 될래요”
▶ “대학졸업후 아나운서가 꿈”
지난 5일 열린 미스코리아 샌프란시스코 선발대회에서 진으로 뽑힌 홍민정 양(22)은 역대 미스코리아 가운데 배우 이하늬 씨를 가장 존경하는 미스코리아로 손꼽았다.
평소 내성적인 성격의 홍민정 양은 “나 자신에게 좀 더 당당해지기 위해 미스코리아 대회에 참여했는데, ‘진’이라는 타이틀을 수여받아 영광이다”며 “미스코리아 당선된 이후에도 왕성하게 활동 중인 배우 이하늬 씨처럼 자신감 넘치는 미스코리아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12살 때 이민온 뒤 현재 UC 머세드 영문학과에 재학 중인 홍민정 양은 34-24-34의 완벽한 몸매와 무대에서 떨지 않는 당당한 매력으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홍민정 양은 몸매 관리 비결에 대해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저녁은 먹지 않는다”며 “학생이다 보니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데 틈틈히 스트레칭하고 유산소 운동을 주로 한다”고 전했다.
대학 졸업 후 한국에서 아나운서로 일하고 싶다는 홍민정 양은 과거에도 가수 오디션에 참가할 만큼 무대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아나운서가 되면 방송이라는 무대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며 “더욱이 미스코리아 샌프란시스코로서 한국에 진출하게 된다면 한국과 미국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지•덕•체 3박자를 고루 갖춘 홍민정 양은 마지막으로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미스코리아로서 한국의 미를 널리 알리고 모든 대회의 매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 당장의 목표는 살을 좀 더 빼는 것이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책도 많이 읽고 스피치 학원도 다녀볼 생각이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민정양은 홍성원, 미진 부부의 1남 1녀중 장녀이다.
<이화은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