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던 밸리 리저널 데마레스트 고등학교 11학년 제니 예(사진·한국명 윤희)양이 차기 총학생회장에 선출됐다.
5일 열린 선거에서 12학년이 되는 가을학기부터 활동할 총학생회장으로 선출된 예양은 서부 시애틀에서 태어난 한인 2세로 2004년부터 뉴저지 클로스터에서 성장했다.
예양은 9학년 때부터 이어온 부학생회장 활동으로 리더십을 인정받으며 학생과 교사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학교 풋볼팀 응원단의 ‘컬러 가드’로 활동하다 올해는 캡틴이 됐고 학교 토론 클럽에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학교의 한인 학생 비율은 약 30%다.
어려서부터 교사가 되는 꿈을 키워오다 최근에는 홍보 마케팅 분야에도 부쩍 관심을 갖고 있다는 예양은 클로스터 타운의 관선변호사로 일했던 고 예정호 변호사의 장녀다.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고인이 된 예 변호사는 타운 관선변호사로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줬고 타운정부 내 한국어 서비스 실시 및 확대에도 주력했던 인물이다.
예양의 어머니 은희씨는 현재 데마레스트 고등학교 한인학부모회장으로 데마레스트 고교와 올드 태판 고교의 한국어 정규과목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 <이진수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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