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대상 SBA대출 설명회
▶ 사업과 관련된 모든 대출 신청 정보 상세히 소개
“자신의 필요와 조건에 알맞은 SBA론을 적극 활용하세요.”
8일 플러싱 도서관에서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연방중소기업청(SBA) 대출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강사로 나선 민다 린 SBA 경제개발전문가는 "SBA론은 은행으로부터 직접 대출을 받지 못하는 소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출프로그램으로 종류와 옵션이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이 이용 가능한 론을 알아보고 적극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매년 SBA에 배정되는 대출금이 남는데도 이를 알지 못해 이용하지 않는 업주들이 많다"고 말했다.
한인을 비롯해 소상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대출 프로그램은 7(a)와 504. 7(a)는 사업체 건물 매매부터 레노베이션, 장비 구매 등 사업과 관련된 모든 대출 신청이 가능하지만 504는 사업용 건물 매매와 장비 구매를 위한 용도로만 한정된다. 504는 은행과 SBA가 각각 대출금의 50%, 40%를 빌려주기 때문에 대출자는 10%의 다운페이먼트만 내면 되는 이점이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오는 9월30일까지는 7(a)를 이용할 때 드는 각종 수수료가 면제되기 때문에 업주들에게 좋은 기회라는 것이 린 경제개발전문가의 설명이다. 급전이 필요하다면 익스프레스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자율은 다소 높지만 SBA의 접수절차를 거치지 않고 은행에서 48시간내 승인 결정을 내려주기 때문에 대출금을 받기까지 훨씬 짧은 시간이 걸린다.
처음으로 사업을 시작하거나 고정적인 수입이 보장되지 않은 고위험 업종으로 분류돼 은행으로부터 대출이 쉽지 않다면 소액단기대출인 마이크로론이 적합하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 은행으로부터 대출금을 받는 것이 아니라 SBA에서 지정한 맨하탄과 브루클린, 롱아일랜드 내 10개 기관에서만 제공된다. 소자본으로 창업을 원하는 스타트업에게 최대 5만달러를 대출해준다.
린 경제개발전문가는 "창업을 앞두고 있다면 우선 한인은행과 같은 로컬 은행에서 상담을 받은 후 대출자격 조건이 충분하지 않을 때 SBA론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면서 "오히려 매출이 많고 장사가 잘 될 때 SBA론 대출이 쉬우므로 사업 확장을 계획중이라면 이때를 노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소영 기자> 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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