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의 43%... 뉴욕시 주택 중 57%
현금 자산 없이는 내집 마련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정보조사기관인 리얼티 트랙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올캐시 주택 구매가 전체의 43%에 달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39.8%,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9% 증가한 것이다.
뉴욕시를 비롯한 대도시들에서도 올캐시 바람이 거셌다. 뉴욕시 주택 중 57%가 모두 현금으로 매매됐으며 디트로이트(53.5%), 애틀란타(53.2), 라스베가스(52.2%) 등에서 모두 절반 가까이가 현금으로 거래됐다.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는 10채 중 7채(67%) 가까이가 올캐시 매매였다. 보고서는 더욱 까다로워진 모기지 대출조건과 주택시장 내 바이어들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올캐시 주택매매가 늘었다고 풀이했다.
리얼티 트랙의 대런 블롬퀴스트 부사장은 "매물이 많지 않은데다 은행들이 소득 증명이 확실하지 않은 사람에게 모기지 대출을 해주지 않아 올캐시가 늘었다"며 "바이어들 중 올캐시 바이어가 매매에서 우선권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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