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달 전 니콜라스 이 경관 숨진 곳… 어제 대형트럭, 비번 경관 덮쳐
지난 3월 순찰 도중 순직한 고 니콜라스 이 경관이 사고를 당한 지점에서 9일 비번인 LAPD 소속 경관의 차량이 대형 트럭에 깔려 또다시 사망한 가운데 출동한 경관들이 사고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LA경찰국(LAPD) 소속 경관이 또 다시 교통사고로 숨지는 참극을 당했다. 특히, 이날 참극이 발생한 곳은 지난 3월 한인 니콜라이 이 경관이 순찰 도중 숨졌던 곳과 동일한 장소인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베벌리힐스 경찰국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 53분께 베벌리힐스 로마비스타 드라이브에서 비번 중이던 LAPD 경관이 반대편 차선에서 돌진해온 레미콘 트럭과 충돌해 현장에서 숨졌다.
숨진 경관은 사고 당시 픽업 트럭을 운전 중이었으나 반대편 차선에서 갑자기 돌진해 온 레미콘 트럭을 미처 피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경관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사고 직후 현장을 직접 방문한 찰리 벡 경찰국장은 “또 다시 경관이 순직하는 비극이 일어나 애통하기 그지없다”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이날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지난 3월 순찰 중이던 니콜라스 이 경관이 대형 트럭과 충돌해 사망한 참극이 발생했던 지점과 동일한 곳으로 밝혀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지점은 니콜라스 이 경관 사건 외에도 대형 트럭이 연루된 교통사고가 3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져, 이 지점의 교통사고 예방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또, 이날 사고로 LAPD는 지난 3월7일 한인 니콜라스 이 경관이 순찰 도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순직한 이래 두 달만에 소속 경관 4명을 교통사고로 잃게 됐다.
앞서 4월5일 선밸리 지역에서는 LAPD 소속 크리스 코티호 경관이 마약에 취한 여성 운전자가 몰던 SUV에 들이받혀 순직했고, 지난 3일 오전 3시45분께 하버시티의 애나하임 스트릿과 프레지던트 애비뉴에서는 로베르토 산체스 경관이 과속 단속을 벌이던 중 차량 사고로 사망했다.
<김철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