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우호네트워크•W-KICA, 9일 시카고서 후원의 밤 개최
시카고 한인들이 마련한 후원의 밤 행사에서 마이크 혼다 연방하원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연방하원의 위안부 결의안(HR121) 발의와 채택에 결정적 역할을 한 대표적인 친한파 의원인 마이크 혼다 연방하원의원(캘리포니아 17지구/민주)의 8선 재선을 위한 시카고지역 한인들의 후원모임이 개최됐다. 지난 9일 저녁 나일스 타운내 론트리 매너 뱅큇에서 열린 혼다 의원 후원의 밤 행사는 한미우호네트워크(회장 진안순/KAFN)와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 시카고지회(회장 이진)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1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약 2만달러의 후원기금을 혼다 의원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KAFN 진안순 회장•W-KICA 김영진 상임대표•서정일 한인회장•앤드류 슈빌로 나일스 시장•잰 샤코우스키 연방하원의원(IL 9지구/민주)•빌 포스터 연방하원의원(IL 11지구/민주) 환영사에 이어 한국 ‘나눔의 집’ 거주 위안부할머니들의 동영상 메시지 상영과 혼다 의원의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라는 한국어 인사를 전한 혼다 의원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동영상을 본 후 “보고 싶어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혼다 의원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강제 동원된 성노예’ 라고 밝혔듯이 우리는 납치와 강제적으로 자행된 일본의 범죄행위를 알고 있다”면서 “최근에도 나이지리아에서 소녀들이 납치되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 여성들에 대한 폭력은 현재이자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KAFN 진안순 회장은 “혼다 의원은 전세계에 인권유린을 자행한 일본의 만행을 알리는 위안부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고마움을 전하는 차원에서 8선 도전을 후원하는 자리를 만들게 됐다. 현재 지역구 당내 경선이 남았지만 일본의 상대 후보에 대한 지원이 있기에 당선을 위해서는 혼다 의원에 한인들의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후원의 밤 행사에 참석한 잰 샤코우스키 의원은 “혼다 의원은 미국시민들의 인권과 전세계 강제동원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해 싸우고 있다. 연방의회에 현재처럼 미래에도 반드시 필요한 힘이 되는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부인이 한인인 빌 포스터 의원은 “혼다 의원은 의회내외에서 정의와 진실을 위해 투쟁하고 있다. 나 또한 혼다, 샤코우스키 의원과 함께 이민자들이 권익을 위해 매일 이민개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W-KICA 김영진 상임대표는 경기도 광주 소재 ‘나눔의집’ 에 거주하는 강제동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혼다 의원의 재선을 응원하는 친필 서한과 동영상 메시지 그리고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최고위원과 전 조계종 총무원장 송월주 스님의 재선지지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혼다 의원, 일레인 네크리츠(IL 57지구/민주) 주하원의원, 장성훈씨(‘사무라이는 거짓이다’ 저자)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정규섭 기자>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박일근 / 한국일보 수석논설위원
신상철 /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스티브 강 전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김홍일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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