럿거스 뉴저지 주립대학에 재학하는 한인 학생이 올해 졸업식에서 졸업생 대표 연설자로 나선다.
주인공은 럿거스대학의 범죄학과 졸업을 앞둔 조영철(22·사진)씨.
조씨는 이달 17일 열리는 학과 졸업식에서 자신의 대학생활과 앞으로의 계획 및 포부 등을 졸업생들과 학과 관계자 및 학부모 등과 나눌 예정이다.
학과목 평점(GPA) 3.8점(4.0 만점)의 성적을 기록한 조씨는 교내 범죄학 모임의 회장을 맡을 정도로 활발한 대학생활을 해왔다. 현재 조씨는 연방 세관국경보호국과 연방 주류담배총기단속국(ATF) 요원으로 선발되기 위한 최종 관문을 앞둔 상태로 대학에서 전공한 범죄학 수업을 십분 활용할 계획이다.
조씨는 “졸업생들 앞에 서게 돼 큰 영광”이라며 “졸업 연설의 기회를 준 학교 당국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방 수사요원으로 활동하며 더욱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럿거스대학 범죄학과 졸업식은 이달 17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캠퍼스내 칼리지 애비뉴 체육관에서 열린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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