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세탁협회(회장 김태민)는 18일 오후 파사디나 소재 컴퍼스 포인트 골프장에서 장학기금 마련 회장배 오픈 골프대회를 가졌다.
일반조, 여성조, 시니어조로 나눠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 이 대회에서 박도운 씨가 일반조 1등을 차지했다.
선여행사 제공 한국왕복항공권과 유에스 머시너리 제공 시가 7만달러 상당의 상꼬사 더블벅 셔츠머신이 걸려 화제를 모은 홀인원은 나오지 않았으나, 파3 컨테스트에서 조대현 씨가 대형 TV, 김치권 씨가 선여행사 제공 동부관광권을 각각 부상으로 받았다.
경기에 앞서 장동원 메릴랜드한인회장은 “2세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동참하는 이 대회에서 보람과 즐거움을 함께 느끼지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이성우 대회장과 전철희 준비위원장은 “쾌적한 날씨에서 정성껏 준비한 대회를 맘껏 즐기며, 생활의 시름과 피곤을 씻어내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태민 회장은 “3년간의 재임 동안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세탁협회가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치자”고 당부했다.
이 대회의 수익금은 협회 장학기금으로 적립된다. 세탁협은 회원 및 회원업소 종사자의 고교 졸업생 및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매년 4-6명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다음은 입상자이다.
▲일반조:1등 박도운, 2등 최봉화, 3등 이선환 ▲장년부:1등 유건희, 2등 윤경부, 3등 박용 ▲여성조:1등 재키 최, 2등 강태연, 3등 한지나 ▲장타:이동호(남), 이성미(여) ▲파3 컨테스트:조대현, 김치권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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