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 치안당국이 다음 달 초까지 차량 안전벨트 미착용 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공동 전개한다.
캘리포니아 교통안전국(OTS)은 각 지역 치안당국과 공조해 차량 안전벨트 미착용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 작전인 ‘클릭 잇 오어 티켓’(Click It or Ticket)을 지난 19일부터 시작해 오는 6월1일까지 계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벨트 집중단속은 연방 교통부가 전국적으로 펼치는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OTS는 오는 6월1일까지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 LA경찰국(LAPD), LA카운티 셰리프국,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 등과 공조해 안전벨트 미착용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전개하며, 미착용 성인이 적발될 경우 최소 161달러, 16세 미만의 어린이와 청소년의 미착용이 적발될 경우 운전자에게 490달러가량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다.
OTS 론다 크레프트 디렉터는 “캘리포니아주 운전자들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97.4%를 기록하고 있으나 여전히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며 “아직도 80여만명의 자동차 운전자들이 운전 중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채 위험천만한 운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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