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통합한국학교 메릴랜드 캠퍼스(교장 추성희)에서 ‘외교관이 되는 길 및 외국어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특강이 17일 성황리에 열렸다.
로버트 J. 실버맨 아메리칸 포린 서비스 어소시에이션(AFSA) 회장은 30년 국무부 외교관 경험을 바탕으로 외교관의 자격요건, 통과해야 할 1,2차 시험 및 제 2외국어 구사의 강점, 외교관업무, 외교관으로서의 경험과 삶을 학생들에게 공개했다.
국무부 체제, 외교관이 하는 일의 다양성을 언급한 후 “외교관은 특히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능력,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팀워크 협동심이 중요하다”며 “외교관이 되기 위해 대학에서 어떤 특정 학과 전공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실버맨 회장은 질문을 한 후 답을 맞힌 학생에게 부상으로 책을 선물했으며, 모든 학생들에게 기념펜과 초컬릿을 나누어 주었다.
또 매년 AFSA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에세이 컨테스트를 알려 준 후 “에세이 공모전은 학생들에게 좋은 도전의 기회 및 리더십 배양의 좋은 기회가 되므로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공모전 입상시 부상으로는 DC까지의 여행 지원비 2,500달러, 국무부 장관과의 만남, 내셔날 학생 리더십 컨퍼런스 참가 지원 스칼라십 등이 주어진다. 에세이 공모전은 웹 사이트 (www.afsa.org/essaycontest)를 참조하면 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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