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온스클럽, 저소득·무보험자 위한‘이동 안과진료’화제
20일 LA 한인타운을 찾은 이동 안과진료(MSU) 버스 앞에서 라이온스 클럽4-L3 디스트릭의 윌리엄 윤 전 총재(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와 솔 산티아고 MSU 회장 등이 한인 라이온스 클럽 관계자들과 함께 이동 안과진료 차량 및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한인과 지역 주민은 누구나 환영합니다”
국제 라이온스클럽 산하 ‘남가주 지역 4-L3 디스트릭 라이온스 클럽’이 협회의 중점사업인 시력장애 진료를 위한 봉사사업의 일환으로 시력 및 청력검사, 당뇨검사, 혈압측정을 통하여 치료를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무보험자를 돕기 위한 이동 안과진료(MSU)를 실시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동 안과진료는 1984년도에 첫 실시되어 8만여명의 검사와 진료를 실시해 왔으나 노후화된 장비와 차량으로 인해 이를 교체하기 위한 모금운동을 남가주 지역 4-L3 디스트릭 라이온스 클럽이 전개해 왔다.
협회 측에 따르면 이를 통해 지난 2008년도까지 약 6만달러가 모금이 됐으며, 라이온스 국제협회의 매칭 프로그램을 이용해 6만달러를 추가로 지원받아 한인 윌리엄 윤 전 총재가 재직 당시인 2009년 9월 내부 기계를 새롭게 교체했다.
이처럼 이동 안과진료로 인해 많은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받자 이동 안과진료의 솔 산티아고 회장이 이동 진료차량과 함께 20일 LA 한인타운을 찾아 윌리엄 윤 전 총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윌리엄 윤 전 총재는 “평상시 안과검사는 다른 질환에 비해 쉽게 정기검진을 받으러 가지 못해 검사 후 문제점을 발견하는 주민들이 많다”며 “좀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동식 진료를 펼치고 있으며, 한인들과 주민들이 무료 진료 기회를 잘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동 안과진료는 남가주 지역 4-L3 디스트릭 라이온스 클럽 내 70여개의 각 클럽에서 협회에 신청할 경우 진료 장비를 갖춘 버스가 나와 신청 지역을 찾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게 되며 이동 안과진료는 기금모금을 하고자 한인들의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213)675-1416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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