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의 명문 트로이 고등학교가 지난 주말 올랜도에 있는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열린 ‘2014년 사이언스 올림피아드 내셔널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트로이 고교는 이 토너먼트가 시작된 1985년 이후 9번째 우승으로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에는 3위, 2012년에는 2위에 거쳤었다. 올해 가을 하버드 대학에 진학할 예정인 후고 엔(12학년ㆍ18)은 “올해는 우리가 우승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우승할 수 있다고 믿었다”며 “모든 팀원들이 정말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언스 올림피아드 내셔널 대회는 50개주에서 7,000팀이 로컬, 리저널, 주에서 경쟁을 펼쳐서 60개 팀이 내셔널 대회에 출전한다. 트로이팀은 지난 2월 헌팅턴비치에 있는 골든 웨스트 칼리지에서 열린 카운티 사이언스 올림피아드에 참가한 25개팀 중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카운티 레벨에서 트로이고의 26번째 우승이다.
트로이팀은 매년 100여명의 학생들이 지원하며, 팀원 17명 중에서 15명이 올림피아드 행사에 나간다. 트로이 사이언스 올림피아드 출신 중에는 의사, 엔지니어, 천문학자, 대학 교수 등이 다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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