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항공요금 가장 비싼 미국내 공항-뉴욕은 저렴
항공 승객들이 가장 비싼 요금을 치러야 하는 미국 공항은 오하이오주 신시내티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컨설팅업체인 올리버 와이만의 ‘플레인스태츠닷컴’(PlaneStats.com) 자료를 인용해 75개 주요 공항중 신시내티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마일당 가장 비싼 요금을 지불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뉴욕 JFK공항은 가장 저렴한 도시중 하나로 꼽혔다. 작년 4분기 통계를 기준으로 하면 신시내티 공항 이용 승객은 1마일당 22.2센트를 지불했다. 앨라배마주 버밍햄(21.3센트), 테네시주 멤피스(21.1센트) 등이 뒤를 이었다.반면 가장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공항은 푸에르토리코의 산후안으로 마일당 10.7센트였다. 하와이의 호놀룰루(10.8센트)와 마우이(11.8센트)도 12센트를 넘지 않았다.
대도시 공항들을 보면 워싱턴 DC의 덜레스 공항은 15.0센트, 뉴욕 JFK공항은 12.2센트, 로스앤젤레스 12.0센트 등으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부유한 사람들이 많이 사는 지역의 공항들이 높은 요금을 받는다고 분석했다. 또 사업차 여행을 온 승객들은 일반관광객들보다 많이 지불하려는 성향이 있다는 점을 들어 비즈니스가 활발한 지역의 항공 요금도 비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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