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밸리 유권자 모임을 개최하는 알렉스 김(오른쪽)씨와 신디 리씨가 선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인들의 적극적인 선거참여가 중요합니다”
밸리 지역 한인들이 정치력 신장을 위해 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모임을 갖는다. 지난 3월 포터랜치 주민의회 선거에 당선된 알렉스 김씨가 주축이 되어 마련한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 독려하는 모임이다.
알렉스 김씨는 “샌퍼난도 밸리의 포터랜치 주민의회에 총 11명 정원 중 5명의 한인위원들로 채워지게 된 것은 밸리 한인사회의 높은 투표율 덕분”이라며 “이번 선거에도 우리 1세들이 적극적으로 투표권을 행사해 이 땅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당당한 모습을 2세들에게 보여주자는 취지로 유권자 모임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밸리 유권자 모임은 오는 27일 오후 6시30분 노스리지에 위치한 사랑의 동산교회(9440 Balboa Blvd.)에서 열린다. 1부는 데이빗 류 LA 시의원 후보의 사회로 유권자 등록 및 선거참여 안내, 예비선거 관련 설명이 진행되고, 2부는 바비 슈라이버 LA카운티 보드 수퍼바이저 후보, 앤 박 판사 후보, 헬렌 김 판사 후보, 데이빗 류 LA 시의원 4지구 후보의 정견 발표가 이어진다.
신디 이씨는 “수십년 간 밸리 지역에서 우리 자녀들의 질 좋은 교육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1세들이 2세들의 주류사회 진출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할 시기”라며 “이민 역사상 최초의 한인 LA 시의원 탄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밸리 코리안뉴스와 밸리 한인여성매스터코랄, 밸리 부동산협회, 단솔모임, 밸리 축구회, 밸리 노인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어로 진행된다.
문의 (818)321-0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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