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영리단체 공동, 범아시안 대상 31일 웍샵
▶ 서류 작성·수수료 면제 등 모든 정보 제공
아시아계 이민자 대상 시민권 신청 웍샵을 여는 관계자들. 왼쪽부터 알마스 하이더 SAN 디렉터, 나심 칸서리 AAAJ 디렉터, 스튜어트 쿼 AAAJ 대표, 린다 로페즈 LA시 이민부 대표, 산 레앙 LA 중앙도서관 디렉터.
"시민권 신청에 대한 궁금증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5월 아시안 태평양계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아시안 아메리칸 진보정의연대(AAAJ) LA 지부와 LA시 이민부, LA 중앙도서관, 민족학교(KRC)를 비롯한 각 커뮤니티 권익실현에 앞장서는 비영리 단체들이 힘을 합쳐 ‘범아시안 시민권 웍샵’을 개최한다.
23일 아시안 아메리칸 진보정의연대에서는 스튜어트 쿼 AAAJ 대표, 린다 로페즈 LA시 이민부 대표, 나심 칸서리 AAAJ 시민권 네트웍 디렉터 등이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LA 중앙도서관(630 W. 5th St. LA)에서 무료 시민권 웍샵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에릭 가세티 LA 시장이 직접 나와 이민자들을 독려하며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 직원들도 참석해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을 포함한 10개의 언어를 각각 구사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참여, 이민자들이 언어에 불편함 없이 시민권 신청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린다 로페즈 LA시 이민부 대표는 "지난 2000년 이후 캘리포니아 주에는 100만명 이상의 아시아 ·태평양계 국가에서 온 이민자들이 영주권을 획득했지만 이 중 상당수가 시민권 신청절차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얻지 못해 신청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커뮤니티의 많은 이민자들이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날 웍샵에서는 지난 5일부터 새롭게 전면 개정된 시민권 신청양식(N-400)과 680달러의 시민권 신청 수수료가 면제될 수 있는 자격 여부에 대해서도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나심 칸서리 AAAJ 디렉터는 "연방 정부 빈곤선 150% 이하의 소득 기준을 충족시키는 경우이거나 메디캘, 푸드스탬프, 임시 생활보조금(TANF) 등 수입을 근거로 정부 지원을 받을 경우 등은 시민권 신청 수수료 면제자격에 충족된다"며 "이번 웍샵에는 당일 참석이 가능하나 제한된 인원을 수용할 예정으로 가능한 예약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약 및 문의 (323)937-3718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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