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병대)가 기존 장학사업을 확대 실시하는 동시에 멕시코 티화나에 진출해 있는 한인 기업과 지역 한인 소상공인들과 미 주류와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로 했다.
상의는 지난 22일 콘보이 한인타운에서 ‘5월 중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사업들을 잠정 확정지었다.
양병환 이사장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이사회에서 첫 안건으로 ‘장학사업 확대방안’이 논의됐다.
김 회장은 “지난해에는 8명의 한인 학생들에게 총 4,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나 올해에는 이보다 2명이 더 많은 10명에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장학사업을 위해) 조만간 장학생 선발위원들을 위촉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상의가 장학금 지급 대상범위를 확대한 것은 한인회와 공동으로 추진한 ‘2014 총영사배 골프대회’에서 얻은 수익금 일부를 한인회 측으로부터 전달받기 때문이다.
이어 상의에서는 티화나에 진출해 있는 기업과 지역 한인 소상공인들을 위한 ‘갈라행사’를 올해 말에 개최키로 잠정 확정지었다.
김 회장은 “한인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미 주류사회에서 제공하는 각종 정보가 부족해 정부의 다양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를 알리는 홍보도 다른 커뮤니티에 비해 다소 뒤떨어진 느낌을 받았다”며 “개선책의 일환으로 샌디에고 시와 상공회의소 등 지역 주류사회와 상호 교류하는 장을 만드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사회에는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들이 주류사회와 접촉을 먼저 한 후에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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