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소리청(대표 김은수)과워싱턴 한국무용단(단장 김은수), 워싱턴 사물놀이(대표 세바스찬 왕) 등 한국전통예술문화단체들이 22일 DC 소재 보훈처에서 공연했다.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 기념행사로 마련된 ‘컬추럴 페어’에서 한국공연팀은 정원용 한국무용단 부단장의 부채춤, 소리청 김은수 대표의 남도 뱃노래 어기여차에 이어 정원용·배지선 수석무용수(한국무용단)와 사물놀이 세바스찬 왕 대표가 함께 꾸민 장구춤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 진행을 도운 수잔 정 디렉터는 “한국문화의 아름다움과 어우름을 한자리에서 보게 되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소리청 김은수 대표는 “앞으로도 주류사회에 다양한 한국전통문화 공연이 알려지도록 후진양성과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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