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3일 예비선거, 연방하원 7개 지역구 등 최다득표 11월 결선
▶ 도시별 조례·법안 포함, 투표소 자원봉사자 자격, 영주권자도 지원 가능
다음 주인 내달 3일 실시되는 예비선거에서 유권자들은 정당에 관계없이 원하는 선출직 후보에게 투표할 수 있고 최다 득표자 2명이 11월 선거에서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된다.
그러나 수피리어 코트 판사, 카운티 수퍼바이저 등을 비롯해 카운티 선출직 공무원 후보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과반수 득표 때 당선된다. 만일에 과반수를 넘지 못할 경우에는 최다 득표자 2명이 11월 선거에서 다시 맞붙게 된다.
이번 선거에 상정된 오렌지카운티 법안은 ▲애나하임시-C(여러 개의 시조례 개정안), D(시장 재임기간 변경), E(안전하고 건전한 불꽃놀이) ▲부에나팍-B(부에나팍 초등학교 교육구, 학교 안전, 현대화 및 수리법안) ▲카운티 법안 A(오렌지카운티 선출 공직자들이 자신들의 연금을 지불하도록 규정) ▲가주 법안 41(재향군인 주택공급 및 노숙자 방지를 위한 공채법 ▲가주 법안 42(공공기록, 공개회의, 지방기관에 대한 주 정부의 비용 배상) 등이다.
이번 선거에서 오렌지카운티는 ▲연방 하원의원 선거구-38, 39, 45, 46, 47, 48, 49지구 ▲가주 선출직 공무원-주지사, 부지사, 총무처장관, 회계감사원장, 재무국장, 법무국장, 보험청장, 조세형평국(제4선거구 위원) ▲가주 상원의원-32, 34, 36선거구 ▲가주 하원의원-55, 65. 68, 69, 72, 73, 74선거구 ▲카운티 수퍼바이저-2, 3, 5선거구 등에서 선출직 공무원들을 뽑는다. 오렌지카운티 정부 선출직은 이번 선거에서 재산평가국장, 회계-감사국장, 서기-기록국장, 검찰-유산관리국장, 검시-보안국장, 재무-조세징수국장 등이다.
오렌지카운티 선거를 2주여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한국어와 영어를 구사하는 이중언어 자원봉사자들이 아직까지 부족한 상태이다. 한인 자원봉사자는 27개 도시, 247개 투표소에서 256명이 확보되어야 한다,투표소 자원봉사자 응모자격은 18세 이상의 등록 유권자이어야 하며, 영주권자들도 영주권 번호만 제출하면 가능하다. 이들은 OC 선거관리국이 실시하는 교육을 3시간 동안 받아야 하고 훈련비용으로 20달러, 선거일에는 1인당 75달러가 지급된다. 투표소 자원봉사를 원하는 한인들은 선거관리국 구자윤 담당관 (714)567-5141에게 연락하면 된다.
한편 주민들은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국 사무실에서 오는 6월3일까지 유권자 등록과 함께 투표가 가능하다. 부재자 투표 때 주의사항은 ▲‘찬성’ 또는 ‘반대’ 왼쪽에 있는 네모 칸을 완전히 칠해야 하고 ▲연필은 사용하지 말 것 ▲반드시 반송용 봉투 겉봉에 성명을 정자로 쓰고 서명을 하여야 하고 ▲우편소인은 인정하지 않고 ▲최소한 선거 5일 이전에 우편으로 발송해야 하고 ▲우편 투표지를 선거 5일 이전에 발송하지 못한 경우에는 선거 당일 오렌지카운티 내의 투표소 어느 한 곳에 반납할 수 있다 등이다.
한국어 투표 안내서 요청은 (714)567-7600으로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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