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시가 가주에서 인구성장이 2번째, 미 전국에서는 26번째로 빠른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인구센서스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어바인시는 2012년 7월1일부터 2013년 7월1일까지 3.2%의 인구가 늘어나 23만6,716명을 기록했다. 이는 리버사이드 카운티에 있는 레익 엘시노시 3.3% 다음으로 가주에서는 인구성장률이 높은 수치이다.
어바인시에서 인구증가가 많은 지역은 5번 프리웨이 북쪽과 405번 프리웨이 남쪽으로 어바인 컴퍼니에서 주택을 건립하고 있고 장기 플랜된 ‘오차드 힐스’ ‘로스 올리보스’ 개발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파이브포인트 커뮤니티스’사는 오렌지카운티 그레이트팍 주위에 9,500여채의 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파이브포인트 커뮤니티스’사에 의하면 이 도시로 유입되는 대부분의 주민들은 아시안 주택 바이어들이다. ‘파빌리온 팍’ 주택 바이어들을 성씨로 분류할 때 한인, 중국, 인도 페르시안들이 많이 차지하고 있다. 데이터퀵사에 따르면 지난해 어바인에서 주택을 구입한 주민들의 탑5 성은 첸, 리, 왕, 리우, 김씨 등이다.
어바인으로 들어오는 새 주민들의 대부분은 좋은 학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어바인 통합교육구는 2016년 5번째 고등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며, 이어서 6번째 고등학교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어바인시의 아시안 인구는 38.3%로 백인 다음으로 많다.
한편 어바인 도시개발위원회는 존 웨인 공항 근처에 ‘엘리먼츠’라고 불리는 1,600유닛의 아파트단지 건립을 승인했다. 이 외에 어바인에서 진행 중인 모든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어바인시의 인구는 3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큰 도시인 애나하임시의 인구는 34만5,012명, 샌타애나 33만4,2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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