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점원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성장하면서 겪은 노하우와 배움을 지역 커뮤니티에 나눠주고 싶습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타운이 있는 가든그로브를 포함해 애나하임시와 샌타애나, 오렌지를 관할구역으로 하는 연방 하원 46지구에 출마한 이합 하탈라 후보(사진)의 포부다.
이합 하탈라는 “지역의 스몰 비즈니스를 늘리고 대기업을 유치함으로 일거리를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일거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를 강화하는 것이 지역 주민들을 모두를 위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합 하탈라는 이집트 출신으로 22세 때 미국으로 이민 와 9개월 후 음주운전 사고로 아버지를 잃었다. 그는 당시 영어도 할 줄 모르는 상황에서 홀어머니를 모시고 생계를 이어갔다. 주유소 점원과 프랜차이즈 점원으로 일하다 MBA를 공부하고 은행에서 일을 한 후 사업가로 성공했다.
이합 하탈라는 자신의 사업 노하우와 성공비결 등을 중소기업가들과 창업 희망자들에게 알려주고 자신과 같은 이민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고자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 현재 애나하임에 살고 있으며 전 세계 16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개발회사 등 여러 개의 회사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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