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한국학교 ‘어린이 민속 큰잔치’ 홍보차 홍보방문
뉴욕어린이 민속 큰잔치 홍보차 27일 본보를 방문한 원광한국학교의 찰스 김(왼쪽부터) 고문과 소재완 행사위원장.
“모여라 꿈나무! 어허라 덩더쿵~”
매년 2,000여명의 뉴욕일원 어린이들에게 한민족의 고유의 놀이마당 축제를 벌이고 있는 원광한국학교(교장 양상덕)가 올해도 어김없이 ‘2014 뉴욕 어린이 민속 큰잔치’를 열어 다양하고 신명나는 놀이문화를 어린이들에게 선물한다.
다음달 8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퀸즈 커닝햄팍에서 ‘모여라 꿈나무! 어허라 덩더쿵’이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큰잔치는 14개의 전통놀이가 체험마당 형식으로 펼쳐지는 ‘개인놀이마당’과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전체놀이마당’으로 나눠 진행된다.
‘개인놀이마당’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투호와 굴렁쇠, 제기차기, 공기놀이, 씨름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때마다 확인도장을 받아 모으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의 진행이어서 어린이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체놀이마당’에는 아빠가 자녀를 업고 달리는 ‘릴레이 경기’와 모두가 한 마음으로 바구니에 오재미를 넣는 경기가 준비돼 가족의 단합과 사랑도 더욱 두터워질 수 있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행사 홍보차 27일 본보를 방문한 찰스 김 고문과 소재완 행사위원장은 “어린이들은 물론 온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며 “종교를 떠나 한인 모두가 한 마음으로 민속 큰잔치에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때 플러싱 일원 초등학교에선 아이들 사이에 공기놀이가 크게 유행한 적이 있었다”는 김 고문은 “타인종도 많이 참석하는 민속 큰잔치에서 한인 어린이들이 타민족 또래들과 함께 어울려 즐기면서 한민족의 전통 놀이문화에 대한 자긍심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소 위원장은 “민속 큰잔치가 지역사회와 함께 지난 25년간을 함께 해온 만큼 역사가 깊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단체와 연합해 한인들에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문화행사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이번 행사가 잘 진행되도록 지역사회에서 후원의 손길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718-762-4103 <함지하 기자>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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