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경찰국(LAPD)이 메모리얼 데이 연휴기간에 이어 이번 주말 강력한 음주운전 단속을 계속한다.
경찰은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일간에 걸쳐 한인타운 인근 지역을 포함한 LA시 전역에서 체크포인트를 설치하고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첫 날인 30일에는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LA 한인타운 인근 하이페리온 애비뉴와 스캇랜드 스트릿 교차지점에 체크포인트가 설치되며, 31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노스할리웃 랭커심 블러버드와 베노웬 스트릿 등에 체크포인트를 설치해 음주 및 무면허 운전자를 색출하게 된다.
또, 31일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사우스이스트 지역에서 집중단속이 펼쳐지며, 6월1일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웨스트 밸리 지역 일대에서도 음주운전 단속이 실시된다.
한편, 지난 메모리얼데이 연휴기간 경찰의 강력한 음주운전 단속으로 LA 카운티에서만 582명이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고, 주 전역에서는 운전자 1,111명이 체포됐다. 연휴기간 주 전역에서는 LA 카운티 3명을 포함해 19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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