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에서 실시된 임관식에서 졸업을 마친 생도들이 졸업장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올해 미 사관학교 졸업식에서 72명의 한인 장교들이 배출됐다.

미 사관학교들 중 가장 먼저 지난 23일 졸업식을 가진 해군사관학교(US Naval Academy)에서 임관한 한인 생도는 22명이었고, 28일 뉴욕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US Military Academy)에서는 25명의 한인 생도가 미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같은 날 졸업식을 가진 콜로라도스프링스 공군사관학교(US Air Force Academy)에서는 한인 장교 25명이 배출됐다.

23일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한인 생도는 ▲니콜스 자스맨 ▲카이렌 시몬슨 ▲요셉 유 ▲존 윤 ▲티머시 월터스 ▲케네스 피치 ▲권 순 ▲다니엘 리 ▲이두영 ▲장유진 ▲헤일리 아담스 ▲토머스 샤힌 ▲그레고리 오 ▲엘리사 김 ▲조이스 김 ▲캐서린 시몬슨 ▲명승은 ▲김예찬 ▲다니엘 박 ▲박홍영 ▲배요한 ▲폴 조 등 22명. 뉴욕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미 육군장교로 임관한 한인은 ▲다니엘 어 ▲리처드 김 ▲피터 리 ▲조셉 오 ▲캐빈 박, ▲에녹 노 ▲데이빗 박 ▲조나단 장 ▲제이슨 리 ▲래니 최 ▲조슈아 김 ▲앤드리아 박 ▲엘리사 손 ▲유재혁 ▲존 리 ▲줄리어스 김 등 25명.

공군사관학교를 마치고 공군장교가 된 한인 생도는 ▲송영화 ▲드보라 보라 김 ▲에이론 영우 김 ▲유현모 ▲조나단 케시 리 ▲제니퍼 보람 이 ▲박재우 ▲애슐리 세원 정 ▲저스틴 승 고 ▲김경민 ▲유니스 혜정 박 ▲데이빗 건 리 ▲앤드류 림 ▲그레이스 조 ▲미셸 제임스 김 ▲문진영 ▲차르 영 이 ▲조앤 에스터 최 ▲앤소니 정규 신 ▲마이클 주 ▲그레이스 선 김 ▲알렉산더 동현 김 ▲브라이언 광수 리 ▲이승근 ▲티모시 민 박 등 25명이었다.

사관학교를 마치고 장교로 입관한 한인 장교들은 앞으로 워싱턴, 알래스카, 한국 등 각자 전 세계 미군 주둔지로 파견돼 근무하게 된다.


<이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