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선교무용단(단장 박정숙)이 오는 30일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 청사 뒤에 조성돼 제막식을 갖는 ‘위안부 기림비 평화가든’ 행사에서 살풀이춤(사진)을 공연, 세상을 떠난 위안부 할머니들의 넋을 위로하고 생존 할머니들의 한을 달래준다.
박정숙 단장은 “살풀이는 액을 떠나보내고 행복을 추구하는 의미의 춤으로 일제시대 한 많은 삶을 살다간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평화를 바라는 염원을 춤사위에 담는다”며 “살풀이 외에 학생들의 농악 행진과 북연주도 마련돼 그동안 고국상황으로 답답하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악 공연에는 강주혜, 강다혜, 김유림, 김유솔, 유보미, 정지언, 황사라, 황은혜, 한혜은, 노성찬, 이민영, 조현기 군이 참여한다.
기림비 제막 공연에 이어 다음날(31일)에는 예진회에서 농아들을 위한 부채춤을 공연한다.
이에 앞서 지난 19-21일에는 DC에서 열린 KCCD 연례 컨퍼런스에서 아리랑, 어메이징 그레이스, 거룩한 여인들, 북 연주 등 을 공연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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