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상원의원 16지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정승진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 또 한명의 한인 선출직정치인 탄생에 대한 기대가 높다. 정 후보의 선거운동은 지난해 당선된 한인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배출에 이어 나온 것이어서 한인들의 관심사가 될 수밖에 없다.
정 후보가 8선에 나선 토비 앤 스타비스키 현역의원의 독주에 도전장을 내민 것은 주 상원의원 탄생을 갈망해온 한인사회로 볼 때 매우 고무적이고 의미 있는 도전이다. 정 후보는 지난 2009년 뉴욕 시의원 선거에서 근소한 차이로 패배는 했지만 이미 선거캠페인을 치러본 경험이 있는 인물이다. 당시 한인사회와 지역주민들이 자원봉사와 기금모금 등을 통해 보여준 결집력과 인적네트워크의 정치적 자산은 이번에도 정 후보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어 오는 9월9일 예비선거에서 선전이 예견된다.
정 후보는 어제 한인후원회 발족 및 기금모금 행사에 공식 돌입했다. 지역구를 발로 누비는 캠페인을 통해 유권자들 사이에 인지도를 높이면서 지지를 확산시키는 선거 전략도 실천으로 옳기고 있다. 거기에 론 김 주하원 의원의 정치활동을 통해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맛 본 한인들이 이번에는 한인 주상원 의원 탄생을 바라는 염원을 지원으로 더해준다면 당선 가능성은 훨씬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정 후보가 출마한 주상원 16지구는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인구가 53%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다. 2012년 현재 이 지역 유권자 현황은 스타비스키 의원과 같은 백인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보다 5,000명 정도가 많다고 한다. 상대인 스타비스키 의원 역시 15년 차 7선의원에 퀸즈민주당위원회, 지역 정치인과 일부 한인들의 지지까지 받고 있어 정 회장으로서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정 후보도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경험을 통해 한인뿐만 아니라 다른 소수계 유권자들의 지지를 모은다면 그래도 해볼 만한 싸움이라고 할 수 있다. 한인사회가 적극 지원하고, 정 회장이 혼신을 다해 캠페인에 매진한다면 이번에도 한인 뉴욕주 상원의원 탄생은 기대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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