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한미장애인협회(VA KADPA, 회장 수잔 오)가 24일 버크 레이크 공원에서 봄 피크닉 행사를 갖고 친목과 우정을 다졌다.
장애아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가한 행사에서 수잔 오 회장은 “사랑으로 섬기려는 사람들과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우리 장애 어린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면서 “푸른 5월의 숲에서 한껏 봄의 향연을 만끽하고 가슴에 사랑을 가득 채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점심 식사 후 장애아들과 부모들은 게임을 하고 운동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협회는 오는 31일(토) 수영 프로그램에 이어 6월 첫 주에는 아이스 스케이팅 프로그램 등 격주로 수영과 아이스 스케이팅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자원봉사자의 연락도 바라고 있다.
또한 협회는 오는 7월 기금모금 볼링대회, 8월 둘째 주에는 2박3일의 메릴랜드 캐롤 카운티 소재 하사와 수양관에서 에버그린 캠프를 마련한다. 매달 주제를 바꿔 진행하는 스몰 세미나도 계속 하고 있다.
토요교실은 와싱톤한인교회(매주 토요일) 중앙장로교회(둘째 주 토요일), 서울장로교회(넷째 주 토요일)에서 운영되고 있다. 열린문장로교회에서는 매주 일요일 클레마가 진행된다.
지난 2001년 발족된 협회는 2011년 비영리단체로 정식인가를 받았다. 현재 9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웹 사이트는 www.vakadpa.org
문의 (703)474-9200
(703)244-8374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