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주말 3연전을 위해 워싱턴을 찾은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사진)를 보기위해 많은 한인들이 오늘과 내일 내셔널스 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저리그 강타자로 자리매김한 추신수는 현재 타율 .297, 홈런 6, 타점 18로 팀의 간판타자로 맹활약중이다. <관련기사 14면>
한인 웹사이트 ‘미씨 USA’ 소속 회원 및 가족들은 100여장의 단체티켓을 구입해 오늘 낮 12시부터 시작하는 경기를 관람한다. 특히 이들은 워싱턴 내셔널스 구단측과 단체티켓 구입 조건으로 세월호 참사사건 추모를 의미하는 ‘노란리본‘을 구장 전광판에 한동안 띄우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지역 한인 야구팬들 역시 가족단위, 친구들과 함께 31일과 1일 경기를 관람할 예정으로 워싱턴 내셔널스 파크에 오랜만에 한인들의 함성이 올릴 전망이다.
메릴랜드 락빌에 거주하는 한 모씨는 “부상 중이었던 류현진 선수 경기는 볼 수 없었지만 이번 추신수 선수 경기만큼은 꼭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1일(일) 오후 1시35분 시작되는 경기에는 일본출신 ‘괴물투수’ 다르빗슈 유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선발 출전함에 따라 한-일 야구를 대표하는 특급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를 워싱턴에서 볼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샘 정 워싱턴 야구협회장은 “이번 기회가 워싱턴 한인들의 야구관람 문화가 저변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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