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앞 ‘국제오픈탁구’일부종목 등록마감등 참가열기 후끈
워싱턴지역 탁구인들의 큰 잔치인 ‘2014 워싱턴 국제 오픈 탁구대회’가 두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전 선수들의 참가 열기가 뜨겁다.
워싱턴한인탁구협회(회장 전종준)에 따르면 30일 현재 무제한 참가 신청을 받는 단식 오픈조를 제외하고는 모든 그룹이 등록 마감됐고 복식 2개 그룹의 경우 그룹 당 최대 16개팀 중 9개 팀이 신청을 마쳤다.
특히 일부 단식의 경우 그동안 대회 개최 전날까지 등록을 받은 점을 감안하면 올해 대회에 대한 참가자들의 열기를 짐작할 수 있다.
올해 대회에는 워싱턴 지역은 물론 조지아와 텍사스, 뉴욕과 필라델피아에 있는 한인 고수들도 대거 출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텍사스에서는 한국 실업팀 출신의 이수미(레이팅 2345), 조지아에서는 고성수(2383), 필라에서는 대니얼 문(1964) 선수가 출전하며 워싱턴에서는 이승수(1999) 선수가 오픈조에 출사표를 던져놓고 있다.
올해 대회는 또 한인 선수들의 출전이 다소 줄어든 반면 비한인 선수들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전종준 탁구협회장은 “올해는 비한인 출전자들의 대회 등록 열기가 높다”며 “현재 한인 대 비한인 등록 선수의 비율이 50대50 정도 된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탁구를 통한 다민족 화합과 친선의 장으로 자리잡은 대회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임원들과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14일(토) 오전 8시30분 버지니아 섄틸리의 대형 체육시설인 앤존(nZone)에서 단식 7개조, 복식 2개조로 나뉘어 열전에 돌입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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