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싱톤 복지상조회(MAA) 신임 회장에 강성수 현 회장(78)이 유임됐다.
창립 14주년을 맞은 복지상조회는 지난 31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빌의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대의원회로부터 추천받은 강성수 회장을 비롯한 현 회장단을 만장일치로 유임시켰다.
이에 따라 강 회장은 2년간 더 상조회를 이끌게 됐다.
강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면서 회원들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버지니아 레스턴에 거주하는 강 신임회장은 73년 필라델피아로 도미, 자영업에 종사하다가 2000년 버지니아로 이주한 뒤 6년 전 상조회에 가입했다.
부회장에는 신진균, 한복희 씨, 감사에 이동소, 이선배 씨가 각각 인준됐다.
총회는 또 2014 회계연도(2014년 5월 1일-2015년 4월 30일) 예산으로 68만2,000달러를 책정했다.
지난 회계연도 결산보고에서는 수입 50만7,752달러, 지출 50만6,771달러, 잔액 2만3,705달러, 전년도 이월금 12만5,210달러, 결산 이월금 11만5,581달러를 각각 보고했다. 현금과 저축성 예금을 포함한 자산은 44만2,832달러로 보고됐다.
복지상조회는 지난 2000년 66명의 회원으로 시작돼 그동안 총 가입회원이 1,953명으로 급성장했다.
이 중 사망자는 429명, 자퇴 및 제적 224명이었고 현재 회원 수는 1,300명이다.
2013년에는 38명의 회원에게 총 43만4,800달러의 상조비가 지출됐다.
연령별 실 회원수는 60대가 72명, 70대 588명, 80대 556명, 90대가 84명이다. 성별로는 여성 회원이 852명, 남성 회원은 448명이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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