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차기 회장을 선출하지 못해 난항을 겪었던 워싱턴 대한체육회가 7일까지 회장 등록을 연기키로 했다.
워싱턴체육회(회장 최민한)는 지난 31일 애난데일 소재 가보자 식당에서 가진 총회에서 샘 정 워싱턴야구협회장(50)을 추대하는 방안을 논의한 후 회장 등록이 이미 지난달 24일 마감된 만큼 등록일을 연기하기로 했다.
샘 정 야구협회장이 오는 7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광수)에 2,500달러의 공탁금을 내고 단독 입후보가 확정되면 15일 다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인준절차를 밟게 된다.
한광수 선관위원장은 “이번 회의가 무산될 뻔했던 차에 샘 정 야구협회장이 늦게 참석, 회의가 계속됐다”면서 “회장 등록을 연기하며 6월 15일 정기총회”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정 야구협회장은 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체육회 회장을 맡기로 했다”면서 “등록 절차를 거친 후 취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샘 정 야구협회장은 페어팩스에서 50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중견 IT업체ICS를 운영하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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