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회 한국일보배 쟁탈 미 동부지역 축구대회가 12개 팀이 출전하는 가운데 열린다.
워싱턴축구협회(회장 허용익)는 지난 31일 저녁 한국일보에서 대표자회의를 갖고 추첨을 통해 대진표를 확정했다.
6월 8일(일)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의 조지워싱턴 파크 축구장(8426 Old Mount Vernon Rd)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YB(나이 제한 없음)와 50세 이상 OB부(45-49세 선수는 5명 참가 가능) 등 2개조로 나누어 두 경기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YB부에는 태극, 화랑, MD 청룡, FC 워싱턴, 페닌슐라 등 5팀, OB부에는 페닌슐라, 화랑, MD 청룡, 태극, 페어팩스와 외국인 팀인 이란을 포함 총 7팀이 참가한다.
오전 8시 바로 시작되는 첫 경기는 OB부에서는 MD 청룡 대 FC 워싱턴, 태극 대 페어팩스가 맞붙는다. 첫 경기 후 두 번째 경기는 YB부에서 태극 대 MD 청룡, 화랑 대 FC 워싱턴의 경기가 있다. 우승팀은 승점과 골득실로 정해진다.
OB부의 경우에는 연령 제한이 있으므로 참가선수들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 대회는 본보와 워싱턴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한편 허용익 회장은 오는 17일, 22일, 26일 열리는 브라질 월드컵 한국대표팀 경기의 워싱턴 합동응원전과 관련 각 조기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문의 (301) 910-4500.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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