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미 전국에서 ‘공화당 카운티’로 공화당 펀드레이징의 메카로 알려져 왔던 오렌지카운티가 지금은 가주 내 58개 카운티 중에서 공화당 유권자 비율이 16번째인 카운티로 전락했다고 OC 레지스터지가 지난 1일 보도했다.
OC 레지스터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의 공화당 유권자는 지난 20년 동안 대부분의 도시들에서 줄어들었다. 지난 1999년부터 이 지역의 공화당 유권자가 50% 미만으로 하락해 현재 41%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18~34세 젊은 유권자들은 공화당보다 민주당이 더 많다. 향후 공화당은 라티노와 젊은층 유권자들을 끌어들이지 못하면 현재와 같은 트렌드는 계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칼스테이트LA의 ‘팻 브라운 공공문제연구소’ 라파엘 소넨스헤인 교수는 “오렌지카운티는 캘리포니아와 같은 형태로 가고 있다”며 “이같은 트렌드는 젊은층 유권자들이 큰 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라파엔 소넨스헤인 교수는 또 샌퍼낸도밸리 지역의 예를 들면서 “이 지역은 백인위주의 보수주의에서 비백인 위주의 민주당으로 변했다”고 지적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