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주하원 제20 선거구(실버스프링, 타코마파크 지역) 민주당 후보 경선에 출마한 데이빗 문 후보가 “같은 선거구의 제이미 레스킨 주상원의원과 쉴라 힉슨 주하원의원의 공식지지를 얻었다”며 민주당 경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문 후보가 이들과 앞으로 민주당 경선은 물론 11월 공식 투표까지 공동 선거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함에 따라 지역 정치 관계자들은 문 후보가 이 선거구 민주당 하원의원 후보로 당선될 가능성이 한결 높아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어 공동 캠페인의 효과로 선거자금 사용 및 확보 면에서도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 후보는 이미 지역 정치선거 분석가들로부터 경선주자들 중 “가장 앞서고 있으며 20 선거구 민주당 후보로 당선이 확실시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레스킨 주상원의원과 힉슨 주하원의원은 공석이 되는 20선거구 두 석의 민주당 하원의원 후보에 데이빗 문 후보와 윌 스미스 후보를 지지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두 현역의원들은 이들 후보들이 “과거 경력과 능력 및 앞으로 전개할 공동작업 등 다방면인 면에서 최적의 파트너라고 판단, 공동 캠페인을 제의했다”면서 “앞으로 하나의 팀을 이뤄 최선의 결과를 얻도록 공동의 노력을 펼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빗 문 후보는 한인지지자들과 함께 ‘편지 보내기’와 ‘지역 노인가정 방문’을 통해 한인 유권자들의 표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24일 민주당 경선에 앞서 2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조기 투표기간 동안 지역내 한인유권자들의 민주당 후보에 대한 한표를 호소했다.
메릴랜드 제 20지역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경선을 위한 조기투표는 12일(목)부터 19일(목) 오전 10시~오후 8시 ▲실버스프링 시빅 빌딩 (One Veterans Place Silver Spring, MD 20910) ▲위튼 커뮤니티 레크리에이션 센터 (11711 Georgia Avenue Wheaton, MD 20902) 에서 할 수 있다.
<박세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