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감사를 통해 문제점이 발견되었던 키스 리치터 오렌지카운티 소방국장이 자진해서 국장직에서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키스 리치터 국장은 3일 소방국 행정국 미팅에 보낸 공문을 통해 “나를 둘러싸고 불거진 일련의 의혹을 가지고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키스 리치터 국장은 최근까지 자신의 위치를 고수해 소방국 내 개혁과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혀 왔으나 돌연 입장을 바꿔 은퇴의사를 알려왔다.
키스 리치터 국장은 “올 여름이면 개인적으로 소방국에 몸담아 온지 37주년이 되고 소방국장으로 일한지 5주년을 맞게 된다”며 “개인적으로 소중한 시간임을 알면서도 소방국 리더십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아 마음을 굳혔다”고 말했다.
한편 OC 소방국은 최근 170만달러의 예산 사용이 불투명한 것이 알려지면서 OC 수퍼바이저의 감사를 받아 왔으며 응급 때 출동하는 일부 소방차의 관리상태가 나쁜 것으로 알려지면서 책임론이 불거져 왔다.
키스 리치터 국장은 지난 2009년 국장으로 임명돼 일해 왔다. OC 소방국 내 900명의 소방관이 있으며 23개 시에 71개 소방서의 운영을 책임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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