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워싱턴축구협회(회장 허용익)가 주관하는 한국팀 경기 합동 응원전과는 별도로 교회와 직장에서도 단체 응원전이 열린다.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위치한 워싱턴한인장로교회(박성일 목사)는 17일 오후 6시 러시아전, 22일 오후 3시 알제리 전, 26일 오후 4시 벨기에 전 순으로 응원전을 본당에서 갖는다. 교회 측은 “지구촌 축제인 월드컵에 우리 대한민국이 8번째 본선 진출을 했다”면서 “교회 전 성도와 이웃이 함께 대한민국을 응원하며 기쁨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교회 주소 9524 Braddock Road Fairfax, VA 22032 문의 (703)321-8090.
뉴스타 부동산 회사도 한국팀 경기가 있는 22일 알제리 전과 26일 벨기에전 합동응원전에 일반인들도 초청했다. 수잔 오 사장은 “본사 강당에서 일반인들도 함께 응원을 할 수 있다”면서 “세월호 참사로 인해 분위기가 최근 많이 침체됐는데 월드컵 응원으로 이 분위기를 한번 바꿔보자는 취지로 합동응원전을 마련한다”고 말했다. 뉴스타 부동산 측에서는 스낵도 준비하고 참석자들에게 선착순으로 월드컵 티셔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뉴스타 부동산 주소 8408 Arlington Blvd #300, Fairfax, (703) 641-4989. 한편 월드컵 대회 중계권을 갖고 있는 ESPN 측은 입장료를 징수하지 않고 응원 장소에서 상업적 목적의 광고를 하지 않는 조건아래 공공장소에서의 방영허가를 해 준바 있다고 밝혔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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