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오전·목 저녁 가장 극심...볼티모어는 28위
워싱턴 지역과 볼티모어 지역이 미 전국에서 9번째, 28번째로 교통체증이 심한 도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4일 공개된 미 전국 주요 도시별 교통체증지수(Congestion Index)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워싱턴과 볼티모어 지역의 교통체증지수는 24%와 17%로 조사돼 전국 9번째, 28번째로 교통혼잡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가장 교통 체증이 심한 곳은 체증 지수가 36%인 LA가 선정됐고 뒤이어 샌프란시스코(32%), 호놀룰루(29%), 샌호제(26%), 뉴욕(26%), 마이애미(24%), 워싱턴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GPS 내비게이션 기기와 실시간 교통 정보를 판매하는 네덜란드계 ‘탐탐’사가 자체 개발한 지수를 통해 미 전국 도시들의 교통체증 수준을 측정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워싱턴과 볼티모어 운전자들은 1년 평균 73시간, 59시간을 도로에서 교통체증으로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간 단위로는 ‘목요일 저녁’과 ‘화요일 오전’ 시간대가 교통정체가 가장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버지니아 비치와 리치몬드가 전국 25위와 50위에 각각 랭크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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