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전국재단, 워싱턴 연구위원 선정 1차 마무리
미주한인 이민사를 기독교 신앙의 시각으로 102인의 한인 목회자들이 정리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는 미주한인전국재단(총회장 이우호)이 50명의 워싱턴 연구위원 선정을 1차 마무리했다.
위원장 정인량 목사를 비롯한 편찬 위원들은 5일 애난데일 소재 한식당 팰리스에서 현재까지의 프로젝트 진행 경과를 발표하고 남은 계획들을 브리핑했다.
정인량 위원장은 “목표대로 11월까지 책자 출간을 마치려면 시간이 빠듯하지만 50명 위원들의 면면이 훌륭해서 좋은 글들이 나올 줄 믿는다”며 “한인 이민자 사회와 교회의 과거와 현재를 정리하고 미래를 짚어보는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권 전국재단 명예총회장은 “17일까지 50명의 연구위원 임명을 확정한 뒤 23일 경 전체 회의를 통해 각 주제 선정 등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미주한인의 뿌리/하나님의 주권과 섭리(가칭)’이라는 이름의 책자가 한인 이민사를 연구하는 중요한 논문집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워싱턴 연구위원 50명을 제외한 나머지 위원들은 미 전역에서 선발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해 LA는 송정명 목사, 한기형 목사, 손인식 목사, 한기홍 목사, 이성우 목사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된 상태다.
또 박희민 목사, 이원상 목사, 김택용 목사, 이원희 목사, 임형태 목사 등 원로들이 고문을 맡아 편집의 방향과 정신 등에 관한 조언을 하게 된다.
워싱턴 연구위원회 위원은 최인환 목사, 김범수 목사, 박석규 목사가 맡고 있다.
한편 전국재단은 출판 기금 마련을 위해 ‘5불 후원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한인 차세대들이 읽고 감명 받을 수 있는 ‘필독서’가 되도록 한글과 영문으로 제작되는 이 책을 한인교회들이 비치하는 운동도 벌일 계획이다.
문의 (305)572-9997
후원 Payable to KANF, USA
525 NW 27th St., Miami, FL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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