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한인학부모회 임원들이 이번에 새로 발행한 밸류카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밸류카드로 할인혜택도 받고 어바인 교육구도 도와요”

어바인 한인학부모회(회장 문혜신)는 각 학교 학부모회와 어바인 공립학교재단(IPSF) 기부금 마련을 위한 밸류카드 판매를 5일부터 시작했다.

지난 2009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 5번째로 한인학부모회에서 발행하는 밸류카드 사용자들은 제휴되어 있는 어바인과 인근 업소들로부터 할인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가맹업소들은 고객 유치 효과를 얻고 카드 구입자들은 5~15%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문혜신 회장은 “이번에 카드를 발행해서 얻는 수익금 전액은 어바인 공립학교 재단과 학부모회를 위해서 사용된다”며 “교육구도 도우고 이용자들이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는 밸류카드는 해마다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혜신 회장은 또 “밸류카드 판매는 어바인의 공립고등학교 4곳과 벡맨 하이스쿨, 크렌 루터란 하이스쿨, 그리고 캐년뷰 초등학교의 한인학부모회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한인 학부모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어바인 한인학부모회가 발행하는 밸류카드는 총 1,500장으로 1장당 20달러로 26개 업체들이 가입되어 있다. 이 업체들은 중국식당, 한식당, 카페, 세탁소, 자동차 부품 및 정비업소 등을 비롯해 다양하다.

이 밸류카드의 유효기간은 5일부터 내년 7월31일까지 총 14개월 동안으로 가맹업체들에 카드를 제시하면 최고 5~15%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카드 구입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문혜신 (949)769-9081 회장 또는 서진희(714)269-6419씨에게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