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우어 파이낸셜, 뉴욕.뉴저지 일원 7개 은행 신용평가 발표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 영업 중인 한인 은행들이 주류 신용 평가사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금융전문 신용평가사, ‘바우어 파이낸셜’이 지난 5일 발표한 미 전국은행 별 평점(Star Rating)에 따르면 BBCN, 윌셔, 우리아메리카, 신한뱅크아메리카, 뉴뱅크 등 뉴욕과 뉴저지에서 영업 중인 7개 은행 중 무려 5개 은행이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또 노아은행은 별 4개로 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합병과정을 거친 BNB하나 은행은 별 2개를 받는데 그쳤다.
이같은 평가는 2년 전 BBCN이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한인은행들의 전반적인 경영 상태와 영업 환경이 괄목할만한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바우어 파이낸셜은 각 금융기관의 영업실적과 자본건전성 등을 토대로 매 분기마다 별 평점을 발표하고 있다. 별 5개는 ‘월등한(Superior)’, 4개는 ‘훌륭한(Excellent)’, 3개는 ‘우수(Good)’ 등으로 좋은 평점인 반면 2개는 ‘적당한(Adequate), 1개는 ‘문제 있는(Problematic)’ 0은 ‘곤란한(Troubled)’ 상태를 의미한다. 별 4개 이상을 받으면 바우어 파이낸셜의 우수은행 추천 리스트에 포함되며 월가와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기준에 반영된다.
한인은행의 한 관계자는 “한인은행들의 이 같은 평점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JP모건 체이스, 시티뱅크와 웰스파고 등 주류 대형은행, 중국계 최대 미국 은행인 이스트웨스트 뱅크가 별 4개를 받은 것과 비교할 때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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