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 세계 재외공관과 무역관에는 낯선 젊은이들의 얼굴이 눈에 띈다. 한국에서 온 인턴 학생들이다. 이들은 지난 2007년 한국 외대와 외교부 간의 상호협정에 의해 실시하고 있는 재외공관 인턴십 제도에 따라 활동 중이다.
‘재외공관 인턴십’은 3~4학년 학생과 대학원생 가운데 전공 외국어에 능통한 학생을 뽑는다. 첫해 16명이 선발돼 각국에 6개월간 파견됐다. 그 전에 외교안보와 현지 대사관에서 사용할 기초 업무에 관한 소정의 교육을 받는다.
인턴 학생들은 6개월간 해외 공관에서 외교·통역 실무 경험을 쌓는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최대 12학점까지 정규 학기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해외의 문화홍보원도 인턴제를 활용 중이다. KOTRA 해외무역관에도 인턴십 학생들이 활동 중이다. 언어 능력과 실력 및 품성을 갖춘 학생을 선발해 KOTRA 해외무역관 인턴으로 파견한다. 현지 실무경험을 쌓고 국제적 안목과 전문가적인 소양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려는 목적이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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