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통합한국학교 버지니아 캠퍼스(교장 한연성)는 7일 오전 조지메이슨대 존슨센터에서 2013-14학년도 종업식을 가졌다. 이날 종업식에서는 지난 1년 동안 한글 및 뿌리교육에 매진한 150여명의 학생들이 수료증을 받았다.
또 1년간 학교에 빠지지 않고 출석한 건강 케스트너, 유나, 박나리, 김선우, 김주환, 최현아, 이효주, 박용진, 박원준, 이혜주, 오하린 학생에게 1년 개근상을 수여했다. 자원봉사자들과 5년 근속 교사들에 대한 시상도 마련됐다.
윤혜정 교무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 후에는 특별순서로 한국학교협의회 주최 ‘시 낭송 대회’ 유치부에서 우수상을 받은 건강 케스트너 군의 시 낭송과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최우수상을 차지한 나영 스케이로프 양의 나의 꿈 소개가 이어져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성인반에 재학 중인 학생 전원이 아리랑과 사랑해 등 ‘한국의 아름다운 노래’ 합창을 해 갈채를 받았다.
한연성 교장은 “지난 1년간 2세들의 뿌리교육에 애써준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에 감사 드린다”며 “특별히 학부모회의 줄리 김 회장, 크리스천 크래스코 부회장, 허진 서기, 이미나 회계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워싱턴통합한국학교는 1970년 개교, 워싱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규모를 지닌 학교로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두 곳에 캠퍼스가 있다. 올 7월21일부터 8월15일까지는 여름 한국어 학교를 운영한다.
한편 통합한국학교는 내년도 학기를 오는 9월6일(토) 오전 9시30분부터 NOVA 대학에서 개강 등록과 함께 시작한다.
홈페이지 www.unitedkoreanschool.org
문의: 교장 한연성(khtwinmom@gmail.com)
전화 (301)768-6455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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