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팍 지역에 지난 주말 화재가 발생해 불길을 피해 달아나던 남성이 다리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렌지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화재는 7일 새벽 1시께 부에나팍 케이전 애비뷰 5600블락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했으며 50대 남성이 화재를 피해 2층에서 뛰어내리는 과정에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
렐리 쿨츠 국장은 “화재는 침실에 켜둔 촛불이 넘어지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소방대원들이 당도했을 때 침실은 이미 불길에 휩싸여 있었다”고 말했다. 렐리 쿨츠 국장은 “화재가 발생하자 부인과 개는 문을 통해 피신했다”며 “50대 남성은 미쳐 몸을 피하지 못하고 2층에서 뛰어내려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화재로 애완용 개 한 마리가 목숨을 잃었으며 소방국 추정 20만달러의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아파트 단지 내 다른 주택에는 피해를 입히지 않았으며 풀러튼 소방국을 포함해 인근 소방국의 지원을 받아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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