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한국학교 메릴랜드 캠퍼스(교장 추성희)가 지난 7일 종업식 및 졸업식을 갖고 한 학년을 마무리했다. 행사에서는 올 가을 대학에 진학하는 4명의 졸업생에게 졸업장이 수여됐으며, 재학생들에게는 개근상, 정근상, 우등상, 모범상 수여와 함께 한자대회 장원, 준장원 시상식도 열렸다. 시상식에 이어 2부에서는 각 반 장기자랑 시간이 마련돼 국제반 학생들의 한국동요 ‘솜사탕’ 합창과 초등 1반 학생들의 숫자노래 등 한 학년 동안 배우고 익힌 한국동요 및 아리랑 기악합주 등이 선보여 학부모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국제반은 부모 중 한 쪽이 타인종이거나 한국어 구사가 힘든 2세, 3세들의 자녀들이 모여 공부하는 반이다. PTA에서는 간식과 작은 선물을 준비, 모든 학생들에게 주어졌다. 가을학기 새 학년은 9월7일 시작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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