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와 메릴랜드가 전국에서 살기 좋은 주 15위권안에 나란히 포진됐다.
금융 정보사이트 머니 레이츠닷컴이 최근 발표한 제4차 연례 자료에 따르면 소득과 세금, 생활비, 실업률과 근로환경 등을 반영해 살기 좋은 곳과 살기 힘든 곳을 분류한 결과 버지니아가 전국 7위, 메릴랜드는 14위로 나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버지니아의 경우 지난해 2위에서 올해는 무려 5계단이나 하락했지만 4년 연속 10위권에 올렸고 메릴랜드는 지난해 26위에서 12계단이나 껑충 뛰었다.
버지니아는 높은 소득과 적당한 생활비, 낮은 실업률이 큰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세금 부담이 평균 이상이었고 근로 환경이 평균보다 낮은 점이 감점 요인이었다.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주는 지난 2년간 2위를 차지했던 서부 워싱턴주로, 이곳은 소득이 높은 반면 주소득세가 없는 것과 뛰어난 근로환경, 낮은 실업률과 생활비가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뒤이어 텍사스, 미네소타, 콜로라도, 유타가 5위안에 포함됐다.
반면 전국에서 가장 살기 힘든 곳은 하와이로 선정됐는데, 하와이의 생활비는 다른 지역보다 무려 50%나 비쌌다. 하와이에 이어 뉴욕, 미시시피, 로드 아일랜드, 커네티컷 순이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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