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던에 거주 중인 전진(헌던고 12)양이 스칼라스틱 문예공모전 전국결선에서 장편소설 부문 금상(Gold Key)을 수상했다.
올해 문예공모전에는 총 28개의 카테고리에 미 전국에서 25만5,000여점이 응모, 장편소설(Novel)부문에서는 13명이 금상에 선정됐다.
각 분야 탑 1%에 들어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지난 6일 뉴욕 카네기 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미셸 오바마 영부인의 특별 축하 메시지와 함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수상자들을 위해 특별히 황금색 조명도 밝혀주며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전 양의 어머니 여운용(서양화가, 워싱턴미협 부회장)씨는 “그림 또는 다른 분야에서는 코리안 아메리칸들이 두각을 나타내지만 문예 분야에서는 뒤쳐져 있었는데 미 전국 최고 13명에 들었다는게 대견스럽다”며 “미국 팝 아트의 선구자인 앤디 워홀과 베스트셀러 소설가 스티븐 킹이 거친 관문을 통과했다는 기쁨이 크다”고 말했다.
전 양의 부친은 전양수 공인 회계사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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